삼성전자가 올해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총 1,661억원을 지원했다.
25일 삼성전자는 “올해 중소기업 협력현황을 조사한 결과 설비투자와 국산화 개발 등 무이자 자금대여 437억원, 전문인력 지원 및 협력사 임직원 전문교육, 선진기술 및 신기술 도입 비용 무상지원 1,224억원 등 모두 1,661억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22개 협력사 시설투자 자금으로 264억원, 12개 협력사 신기술 개발자금으로 173억원 등 437억원을 무이자로 대여했다. 또 전문인력 지원, 무상 교육지원 프로그램, 전사적기업자원관리시스템(ERP) 구축 등으로 350억원을 지원했다. 협력사의 자금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올해 11조2,000억원의 구매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했으며 저금리 무담보 대출 알선(374개사, 3,090억원 이용)과 함께 협력사 경영진을 대상으로 삼성전자의 재무ㆍ인사 등 경영노하우를 전수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2004년 5년간 1조원 규모의 ‘협력사 종합지원책’을 발표한 후 경쟁력 있는 협력사와 중소기업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