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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국민임대 5개월 앞당겨 공급

전세시장 안정화 위해<br>1,564가구 내일 모집공고

파주 신도시 국민임대 아파트가 전세난 해소를 위해 당초 계획보다 5개월 앞당겨 다음달 공급된다. 국토해양부는 경기도 파주 신도시에 건설되는 전용면적 29∼59㎡형 국민임대 아파트 총 1,564가구를 다음달 9일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통해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 아파트는 30년 장기임대주택으로 인근 전세가격의 80% 수준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원래 내년 4월 공급하기로 한 것을 최근 심화되고 있는 전세난 완화와 전ㆍ월세 시장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앞당겨서 공급한다"고 말했다. 모집 공고일은 27일로 다음달 9일부터 사업지구 철거민, 장애인, 3자녀 이상 가구, 국가유공자, 영구임대거주자 등에게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물량을 10~11일 순위별로 공급한다. 청약 자격은 모집공고 일부터 계약일까지 무주택 가구주여야 하며 50㎡ 미만은 도시근로자 가구당 평균소득의 50% 이하인 파주시 거주자가 1순위다. 50㎡ 이상은 도시근로자 평균소득의 70% 이하이고 청약저축에 가입한 지 2년이 지난 경우가 1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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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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