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2.79%(2,100원)오른 7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키움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삼성전기의 경우 과거 LED 실적을 제외하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인데도 불구하고 주가수익비율(PER)은 13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2배로 역사적 최저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신규 사업 모멘텀과 저평가, 질적 도약시기가 맞물리면 강력한 상승사이클로 진입할 가능성이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주가 측면에서 내년은 신규 사업의 성장성 부각과 함께 밸류에이션 멀티플이 높아지는 시기될 것”이라며 “2015년부터 신규 사업이 이익 성장을 주도하면서 실적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키움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