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난지한강공원 야구장에 대한 시설 보수를 마치고 17일 재개장한다.
난지야구장은 동대문야구장의 대체 구장으로 조성돼 지난해 7월 개장했으며 국제규격의 천연잔디구장 2개를 갖췄다. 토요일과 공휴일은 2개 구장 모두 사회인 야구팀(성인)에만 개방되며 평일에는 1개 구장에 한해 중ㆍ고ㆍ대학교 야구팀이나 실업팀에도 사용 기회를 준다.
평일은 사용일 한 달 전부터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고 주말ㆍ공휴일은 매월 1~2일 한 달치 사용신청을 한꺼번에 받아 전자추첨으로 대상을 선정한다. 많은 단체가 사용할 수 있도록 팀당 이용횟수가 평일은 월 2회, 주말ㆍ공휴일은 월 1회로 제한된다. 1회 사용요금은 8만원이며 3시간 사용할 수 있다. 이용 문의 및 예약은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