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한라건설 하반기 주택시장 회복 수혜 전망-우리투자證

우리투자증권은 2일 한라건설에 대해 6월 유동성 리스크 해소와 하반기 주택시장 회복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전일종가 1만9,7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왕상 연구원은 “1분기말 PF지급보증을 포함한 수정부채비율은 440%에 이르고 있어 재무레버리지 높은 편이다”며 “그러나 만도의 시가 상승분을 자산가치에 포함할 경우, 수정부채비율은 237% 수준으로 하락하게 되므로 실제 유동성 리스크는 그다지 높지 않다”고 주장했다. 즉 만도 지분가치를 고려할 때 기존 차입금과 PF Loan의 연장에는 큰 무리가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최근 중소형 건설사 유동성 리스크가 불거지며 한라건설의 주가는 자회사인 만도 가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하락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라건설의 만도 지분가치가 7,875억원에 이른다는 점과 시가총액이 3,940억원에 불과하다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만도의 가치 변화는 한라건설의 주주가치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6월 유동성 리스크 해소 시그널과 함께 그 동안 벌어진 한라건설의 만도 주가의 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