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의 통합작업에 참여하고 있는 두 은행 직원 400여명이 3일 북한산에 올라 성공적인 통합은행 탄생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신한지주의 라응찬 회장과 이인호 사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최동수 조흥은행장 등 신한지주와 두 은행 임원들이 참여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신한지주의 한 관계자는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통합은행 출범을 위해 노력해온 직원들을 격려하고 막바지 작업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달라는 의미에서 북한산 등반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신한지주는 오는 9월에 통합은행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년 이내에 통합은행을 출범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