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투자자문사인 론파인캐피털(Lone Pine Capital LLC)사가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5.77% 취득했다고 18일 공시했다. 론파인캐피털은 “투자목적으로 지분을 취득했다”며 “지난 5월부터 장내 매수를 시작, 총 112만1,300주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론파인캐피털이 국내 업체의 지분을 5% 이상 매입한 것은 3월 NHN에 이어 두번째다. 이 회사는 3월에 NHN의 주식 93만2,232주(6.18%)를 매입했고 지난달 1.4%를 매각, 현재 4.7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엔씨소프트의 지분을 매입하면서 우량 게임ㆍ인터넷주를 전문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