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내달 신규 분양 2만가구 달해

서울 680·경기 4,479가구 등

오는 3월 중 전국에서 2만가구에 육박하는 신규 분양물량이 쏟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번지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전국에서 분양될 예정인 아파트는 40개 단지 총 2만3,739가구다. 이 중 재개발ㆍ재건축 등의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물분도 1만8,410가구에 이른다.


특히 지방의 경우 3월부터 청약지역 단위가 기존 시ㆍ군에서 도 단위로 확대됨에 따라 청약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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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의 경우 경기에서 4,479가구가 공급되며 인천에서도 1,300가구가 나온다. 반면 서울 분양물량은 680가구에 불과하다. 지방에서는 충남에서 가장 많은 2,384가구가 공급되며 광주에서도 2,068가구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부산(851가구) ▦경남(1,979가구) ▦경북(1,720가구) ▦울산(1,640가구) 등에서도 대규모 신규 분양이 이뤄진다.

서울의 경우 롯데건설이 서초구 서초동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롯데캐슬 프레지던트' 93가구를 내놓는다. 지하철 2ㆍ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을 비롯, 강남역ㆍ사평역이 가깝다. 반포IC와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부천시 중동에서 '래미안 부천 중동' 518가구를 선보이며 대우건설도 3월 중 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에서 주상복합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분양에 나선다. 대우는 1차분 660가구를 우선 분양한 뒤 2차분 339가구는 5~6월께 내놓을 방침이다.

한편 세종시에서는 ㈜한양이 1-4생활권 M3블록 '한양수자인 에듀파크' 718가구와 1-2생활권 M7블록 '에듀시티' 520가구를 분양한다. 남쪽으로 중심행정지구가 근접해 있고 인근에 종합병원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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