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에너지사용량을 줄이는 업체에 대해 100억원 이내의 에너지 시설자금을 지원해 주기 위한 에너지다소비업체와의 자발적협약을 체결한다.
시에 따르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갑을 비산공장을 비롯한 7개 업체와 오는 30일 자발적 협약식을 갖기로 했다. 이들 업체는 앞으로 5년간 에너지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이상 감축하는 조건으로 에너지시설자금으로 업체당 100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되는 자금은 연리 4.75%로 3년 거치 5년 분할상환 조건이다. 시는 이들 업체에 대한 기술지도를 위해 산학연 합동기술지원단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대구=김태일기자 ti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