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198개 대학 2008학년도 대입 전형계획

사립대 가려면 '수능 집중'<br>서울대, 내신·논술도 '고루'

고려대와 서강대 등 서울 주요 사립대학에 입학하려면 수능에 집중하고 서울대 지망생들은 내신과 수능, 논술 등의 실력을 두루 갖춰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된 전국 198개 대학들의 2008학년도 입학전형계획에 따르면 고려대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 대학들의 수능위주 선발 비율은 각각 31.0%(1,199명), 12.0%(201명), 24.2%(870명), 16.8%(586명), 22.3%(711명), 24.7%(663명), 30.6%(948명)로 전국 평균치보다 다소 높았다. 서울대는 학생부 위주와 ‘학생부+기타’방식의 선발 비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각각 25.3%와 21.6%였고 ‘학생부+수능+논술’은 53.1%를 차지했다. 학생부 위주는 고교 내신성적을 100% 또는 80% 이상 반영해 대학 신입생을 선발하는 것이다. 전국 모집인원 34만3,694명 가운데 학교생활기록부 위주로 선발되는 인원은 9만9,458명으로 전체 정원의 28.94%를 차지했다. ‘학생부+기타’방식에 의해 선발되는 인원은 7만3,020명으로 전국 모집정원의 21.25% 수준이다. 수능을 100% 또는 80% 이상 반영하는 수능 위주 선발인원은 전체 신입생의 5.94%인 2만418명이고 학생부와 수능, 논술을 골고루 반영해 뽑는 인원은 2만8,440명(8.27%)이다. 학생부와 수능으로만 뽑는 인원은 32.78%인 11만2,646명이고 논술과 서류 또는 면접, 서류 또는 면접을 반영한 선발인원은 9,7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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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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