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화진의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73억원, 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5%, 219% 급증했다”며 “현대ㆍ기아차향 안정적인 수요에 닛산향 우드그레인 매출증가가 지속된 것이 실적증가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연결 실적기준 1분기 우드그레인과 IPE 등 고마진 제품의 매출비중은 56%로 전년동기 48%보다 상승했다”며 "1분기 영업이익률은 14%로 화진이 저마진의 단순 자동차부품업체와는 다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켜줬다”고 분석했다.
그는 “차량용 도장 등 저마진 제품의 비중을 줄이고 고마진인 우드그레인 매출 비중을 늘리면서 중국법인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4.3%보다 크게 개선된 6.4%로 추정된다”며 “일본 고객 확대와 국산 신차에 화진의 제품이 적용될 경우 추가적인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