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GST, 2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 기업인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는 스크러버의 매출 확대 및 칠러를 비롯한 기타 매출의 증가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인 120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0억, 16억으로 2분기가 전통적으로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8%, 35.8% 증가했다.


특히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376억, 56억으로 각각 128%, 217% 증가하였으며 이는 전년 매출의 90%에 해당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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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공정에서 배출되는 가스를 정화시켜주는 가스 스크러버 분야 국내 1위 기업으로 40%의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관계자는 “기존 주력제품인 스크러버의 매출 확대와 함께 칠러 등의 기타 매출이 증가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하게 되었다”면서 “국내외 매출처 다변화를 통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 올해 매출 역시 사상 최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는 진입장벽이 높은 스크러버 분야에서 다져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칠러사업도 확대되고 있으며 회사의 중장기 목표인 환경 전문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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