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네이트온 메신저와 유무선 네이트를 통해 상품을 선물할 수 있는 ‘기프티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메신저 중 친구에게 플래시콘(메신저 상에서 움직이는 이모티콘)을 보내는 것은 물론 상품도 함께 보낼 수 있어 생일, 기념일 등 간편한 선물을 하고 싶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조르기 기능을 통해 지인들로부터 선물을 받을 수도 있으며 SKT, KTF, LG텔레콤 고객 모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신용카드, 휴대폰 요금합산, 할인쿠폰 등을 통해 결제를 마치면 상대방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SMS)가 전송된다. 선물을 받으면 무선 인터넷에 접속해 해당 상품의 바코드 쿠폰을 다운로드 받은 후 가까운 제휴사 매장에서 인증을 받고 실물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다.
상품의 교환 유효기간은 바코드 쿠폰을 다운 받은 날로부터 60일이며, 바코드 쿠폰 삭제 시 총 3회까지 다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재 스타벅스, 세븐일레븐, 하겐다즈 등 20여 개의 상품이 서비스 중이며, SKT는 앞으로 제휴사를 확대해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