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CF가 새로 나왔다.재테크 붐에 힘입어 증권사 광고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동원증권은 주식투자의 기본인 「안목」을 바탕으로 「비전 인베스트먼트(VISION INVESTMENT)」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CF를 선보여왔다.
이번에는 미래투자를 예측하는 전략을 강조하기 위해 미국이 알래스카를 단돈 720만달러에 샀던 역사적 사실을 광고 소재로 활용했다. 모델도 박신양으로 교체했다.
미국이 알래스카를 헐값에 사들여 많은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는 선견지명의 성공사례를 소재로 삼아 「한낱 얼음땅으로만 보았던 알래스카. 그러나 앞을 내다보는 사람에게는 자원의 보고였습니다. 기업의 앞을 바라보는 눈. 비전 인베스트먼트, 동원증권」이라는 메시지가 전달된다.
CF를 담당했던 대홍기획 관계자는 『동원증권의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투자능력과 알래스카를 알아본 미국을 대비시켜 동원증권의 진취적 이미지를 극대화시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
입력시간 2000/05/08 18: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