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는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공사를 통합해 4월 출범하는 고양도시관리공사 초대 사장에 성주현(57) 전 대한주택공사 이사를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성 신임 사장은 대한주택공사에서 30여년간 근무하면서 인력개발처장, 감사실장, 주거복지본부 이사를 역임하고 퇴임 후에는 엠시에타 대표이사로 근무했었다.
시는 이날 성 신임 사장 외에 김필성(36) 변호사와 윤병천(69) 도시재생미래전략원구원 원장, 서 영(61) 국토해양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위원, 김선구(50) 한세대 경영학부 교수 등 4명을 고양도시관리공사 비상임 이사로 선임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기존 도시공사와 시설관리공단 업무를 그대로 승계해 토지개발 및 공급관리, 주택 및 일반 건축물 건설, 관광지와 산업단지 조성, 공영주차장 관리, 문화·체육시설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