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제는 콘텐츠다] 삼성전자 - 3D 게임폰

모바일게임에 맞게 디자인

삼성전자가 지난달 출시한 ‘3D 게임폰(SCH-V450)’은 모바일게임 전용으로 기획된 ‘게임의, 게임에 의한, 게임을 위한’ 휴대폰이다. 이 제품은 외형부터 게임에 최적화해 디자인했음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기존 폴더형 제품과 달리 메뉴ㆍ확인키 등 주요 키패드를 휴대폰 외부로 끌어냈다. 휴대폰 옆면으로 메모리카드를 넣을 수 있게 돼 있어 필요에 따라 게임 등 콘텐츠의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다. 기존의 휴대폰과 가장 크게 구분되는 특징은 휴대폰 외부에 조이스틱을 채용했다는 점. 숫자 키패드만으로 게임을 조작하는 데 따른 불편함과 답답함을 해소했다. 골프게임인 ‘지오골프’와 슈팅게임 ‘메탈리온’ 등 3D 게임 3종을 내장해 듀얼 스피커로 입체감 넘치는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게임폰이라고 해서 모바일게임 이외의 콘텐츠가 빈약하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MP3 플레이어와 ‘뮤직 플레이어’ 기능을 내장해 휴대폰에 저장된 MP3 음악파일을 폴더를 열지 않고 외부 버튼만으로 선택해 들을 수 있다. 동영상 촬영시간도 최대 2시간30분으로 긴 편이다. 가격 6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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