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케드콤, DVD플레이어 400억원 獨수출

케드콤(대표 김영수·金榮洙)이 독일과 연간 400억원 규모의 영상매체인 DVD플레이어를 수출한다.케드콤은 최근 프랑스의 한 가전업체와 자체 개발한 영상장치 DVD플레이어(사진)를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연간 350~400억원규모 공급키로 합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따라 케드콤은 8월부터 매달 1만5,000대씩을 올해 하반기까지 7만대를 공급하고 내년에는 4월까지 12만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 1년간 판매실적을 분석한 후 2~3년간의 장기공급계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이외에도 독일의 에이이지텔레펑켄(AEG TELEFUNKEN)사와 월 1만대규모의 OEM수출계약도 추진중이다. 이에앞서 케드콤은 최근 안산공장내에 연간 6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DVD플레이어 생산라인을 신설했다. 4년간 4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이생산라인은 550평규모이며 조립과 검사를 포함, 모두 5개 라인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서는 아시아와 유럽시장에 수출할 4가지모델을 생산하게 된다. 이회사는 이를 바탕으로 올해 DVD플레이어에서만 총 15만대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내년에는 40만대 수출을 계획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케드콤의 올해목표는 매출 1,000억원, 당기순이익 50억원이며 내년에는 각각 1,500억원, 100억원이다. (0345)492-0111 송영규기자SKONG@SED.CO.KR 입력시간 2000/05/21 19:01 ◀ 이전화면

관련기사



송영규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