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대덕전자에 대해 갤럭시S3 판매 호조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 양정훈 연구원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3에 모바일 D램 기판(CSP)을 삼성전기와 함께 공급하고 있고 모바일 메인보드 기판(HDI) 역시 6월부터 공급하기 때문에 동사의 가동률은 하반기에도 95% 이상 유지될 전망”이라면서 “특히 CSP의 경우 공급처가 과점화 되어 있고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대비 공급이 크게 늘지 않아 갤럭시S3 판매호조에 대한 수혜는 동사를 비롯한 소수의 PCB 업체에 집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양 연구원은 또 “대덕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한 1,806억원, 영업이익은 187억원로 지난 4분기 이후 최대 실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