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풀무원녹즙, 상반기 매출 505억

풀무원녹즙이 올 상반기에 매출 505억(소비자가 기준)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도 20%가량 증가한 규모다.


풀무원건강생활에 따르면 녹즙 시장의 비수기인 지난 7월 매출도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올 1월과 4월에 출시한 기능 성분이 강화된 녹즙 신제품이 인기를 얻으면서, 기존 제품의 판매 증가와 맞물려 매출액이 크게 오른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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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용 제품도 많이 팔렸다.

지난 4월 출시한 어린이 전용 녹즙인 키즈하이녹즙은 지난 7월에만 50만개 이상이 팔려나가는 등 단일 월 매출액이 6억5,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회사측은 키즈하이녹즙이 유기농 과일과 칼슘, 본펩 등을 첨가해 어린이 성장에 좋은데다, 주부들을 집중 공략한 것이 판매 증가로 이어졌다고 보고 있다.

기존 제품의 판매도 꾸준히 늘어나 최대 품목인 명일엽 제품(유기농명일엽녹즙, 명일엽혼합즙)의 경우, 소비자가로 매월 15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김정희 풀무원녹즙 제품매니저는 “부담 없이 야채와 과일의 영양을 섭취할 수 있는 녹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특정 기능성분을 함유한 신제품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녹즙을 음용하는 고객층도 여성 고객이 늘고, 연령대가 낮아져 시장이 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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