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뉴스브리핑] 지하철역 12곳 9월부터 스크린도어 설치

서울지하철공사가 내년 6월까지 지하철역사 12곳에 역사 내 인명사고 방지를 위한 플랫폼 스크린도어를 우선 설치한다. 27일 서울지하철공사에 따르면 오는 9월 사당역과 선릉역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교대ㆍ강남ㆍ을지로입구ㆍ을지로3가ㆍ영등포구청역 승강장에 스크린도어 설치가 완료되고 내년 6월까지 삼성ㆍ이대ㆍ강변ㆍ합정ㆍ신도림역에 추가 설치된다. 강변역을 제외하고는 승강장과 선로부가 완전히 차단되는 밀폐형 스크린도어가 설치된다. 또 정전ㆍ화재 등 비상시에는 수동으로 문을 개폐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가 장착된다. 지하철공사는 나머지 2호선 37개 역에 대해서는 2007년까지 스크린도어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지하철공사의 한 관계자는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 선로로 승객이 추락해 부상을 입거나 사망하는 일이 없어질 뿐만 아니라 공기질 향상, 소음감소, 열차풍 차단 등 역사 내 환경개선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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