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영 「임페리얼」사와 합작법인 설립

◎동성화학 폴리올부문 자산 양도동성화학이 폴리올 생산시설과 재고자산을 앞으로 설립할 합작법인에 양도키로했다. 5일 동성화학은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영국의 임페리얼 케미칼 인더스트리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합의하고 보유하고 있던 폴리올사업관련 사업용 자산을 합작법인에 양도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동성화학은 한국시장에서 폴리우레탄 산업분야의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해 영국기업과 폴리우레탄 관련물질을 생산, 판매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양도가액은 약 1백30억원이고 양도예정일은 오는 6월중이다. 폴리올은 운동화의 밑바닥 등에 사용되는 폴리우레탄의 원료로 동성화학은 1년전부터 폴리올사업을 벌여왔다. 동성화학의 폴리올 부문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4%, 총자산의 7.4%(지난해말 기준)를 각각 차지했다. 동성화학은 이날 결의된 사항을 오는 28일 열리는 정기주총에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3월5일까지 동성화학의 주식을 취득한 주주는 영업의 일부양도를 반대할 경우 매수청구권을 행사할 수 있다. 매수청구기간은 주총이 끝난 4월초순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김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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