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는 국내 최초로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실내 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실내 공기질 인증은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아이숨 지수’ 모델을 활용해 실내 공간의 미세먼지ㆍ이산화탄소ㆍ석면 등 10여종의 검사 항목을 측정하고 실내 공기 질과 관리수준 등에 따라 평가한다.
롯데월드는 지난 2007년 최신 공기정화설비 140여대를 도입하고 지난해 10월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구축해 탄소배출량을 줄였으며 12월 오픈한 놀이시설 키즈토리아에 항균성 제품을 사용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온 결과 이번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롯데월드는 앞으로 실시간으로 실내 미세먼지와 이산화탄소 농도 등을 측정해 고객들이 볼 수 있도록 알림판을 설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