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BIZ플러스 영남] 미스월드유니버시티 한국대회 본선 진출 주은혜씨

"세계 낙후 지역서 봉사 하게 돼 기뻐"


[BIZ플러스 영남] 미스월드유니버시티 한국대회 본선 진출 주은혜씨 "세계 낙후 지역서 봉사 하게 돼 기뻐" 울산=곽경호 기자 kkh1108@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세계 평화와 봉사에 대한 개념을 구체화할 수 있었고, 또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대회에서 지방학생의 열정이 리더십(leadership)으로 인정 받게 되어서 더욱 기쁩니다” 올해 미스월드유니버시티 한국대회 본선에 부산ㆍ울산ㆍ경남지역 대학생 가운데 유일하게 본선에 참가했던 주은혜(21ㆍ울산대 스페인 중남미학과ㆍ사진)씨는 “본선 참가의 영예와 함께 본선 진출자 모임 회장에도 뽑혀 말할 수 없는 기쁨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씨는 지난달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전국 대학생 62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2회 미스월드유니버시티 한국대회에서 우정상을 수상했다. 주씨는 우정상 수상에 힘입어 월드미스유니버시티 본선 진출자 모임인 ‘지수회’ 22기 회장에도 뽑혔다. 올해 열린 미스월드유니버시티 대회 한국 본선에는 모두 1,000여 명의 지원자들이 치열한 예선을 거쳐 단 62명만참가했다. 특히 이 가운데 부산·울산·경남지역 출신으로서는 주씨가 유일하게 본선에 올랐다. 주 씨는 후보자들의 인기투표와 합숙평가, 예비심사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정상과 함께 22기 지수회 회장에 뽑혔다. 주 씨는 비록 본상을 수상하지 못해 오는 11월 중국에서 개최되는 세계대회에는 참가하지 못하지만, 월드미스유니버시티의 22기 회장으로서 한국 대표들로 이뤄지는 세계 낙후지역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주 씨가 우정상과 기수 회장에 뽑힐 수 있었던 것은 강원도 횡성 유토피아 유스호스텔에서 실시된 합숙 등 대회 준비 프로그램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친화력 있게 활동했기 때문. 주씨는 “평소 교회를 통해 하던 자원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히기 위해 참가했는데, 합숙 때 제일 먼저 일어나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임한 덕분인지 입상까지 하게 돼 젊은 시절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월드미스유니버시티의 봉사활동이 남들에게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소외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미력이나마 보탬이 되고, 지수회도 이러한 방향으로 이끌 각오”라고 덧붙였다. 회사원인 주병호(54) 씨와 주부 최영란(54) 씨의 외동딸로 글쓰기를 좋아하는 주씨는 “정직한 시각으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기자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혔다. ▶▶▶ 관련기사 ◀◀◀ ▶ [BIZ플러스 영남] 막오른 DGFEZ(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시대 ▶ [BIZ플러스 영남] 김종호 부산경남본부세관장 ▶ [BIZ플러스 영남] 민재식 신임 울산해경서장 ▶ [BIZ플러스 영남] 김천-전주·김천-진주 철도 조기 착공 건의 外 ▶ [BIZ플러스 영남] 10년만에 화의 졸업, 김석만 신한건설 회장 ▶ [BIZ플러스 영남] '프로세스 케미컬' 국내 첫 재생 성공 ▶ [BIZ플러스 영남] 고유가 덕에 '농산물 전기 건조기' 인기 ▶ [BIZ플러스 영남] "내고장 자연, 우리 손으로 지켜요" ▶ [BIZ플러스 영남] 현대미포조선 첫 LPG운반선 인도 ▶ [BIZ플러스 영남] 울산 'CK치과병원' ▶ [BIZ플러스 영남] 미스월드유니버시티 한국대회 본선 진출 주은혜씨 ▶ [BIZ플러스 영남] 아름다운 울들병원, 울산경제인協과 척추건강 협약 ▶ [BIZ플러스 영남] 마산, 세계 일류도시 프로젝트 시동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