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삼성선물, 4~6월 순익 52억 ‘1위’

삼성선물이 2011회계연도 1ㆍ4분기(4월~6월) 국내 7개 선물사 가운데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선물은 올 4월부터 6월까지 51억9,0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우리선물이 33억1,000억원으로 뒤를 이었고, 외환선물(13억2,000만원), 유진투자선물(9억7,000만원), NH투자선물(4억5,000만원), 현대선물(3억5,000만원), 케이알선물(2억8,000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선물과 우리선물 등 상위 2개 선물회사의 당기순이익은 85억원으로 전체 선물회사 당기순이익의 71.4%를 차지했다. 1ㆍ4분기 7개 선물사 전체 당기순이익은 119억원으로 전년 동기(139억원) 대비 14.4%(20억원) 감소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2.9%로 전년 동기(3.6%) 대비 0.7%포인트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년 동기대비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증권회사의 선물업 진출확대에 따른 선물위탁 매매실적 감소로 인한 수수료수익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6월말 현재 전체 선물회사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은 669.7%로 작년 6월말(698.4%)에 비해 28.7%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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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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