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한솔LCD, LED∙태양전지 신사업 모멘텀 기대-키움증권

한솔LCD가 연내에 LED 소재와 태양전지를 중심으로 한 신규사업 모멘텀을 맞을 것으로 전망됐다. 7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한솔LCD가 4∙4분기중에 LED 기판용 사파이어 잉곳과 태양전지 모듈 설비 구축을 마치고 시험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관측됐다. LED와 태양전지는 한솔LCD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하면서 중장기 기업가치의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따라서 최근 LCD 업황의 단기적인 약세로 주가가 조정기를 맞고 있는 점을 고려할때 적극적인 비중확대에 나설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한솔LCD는 3,4분기에 매출애기 전분기보다 24.3% 증가한 4,733억원에 달하고 세전이익 역시 같은 기간에 비해 18.5% 늘어난 111억원에 달해 신규사업을 제외하고도 실적 성장세가 돋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7만6,000원이 유지됐다. 한솔LCD의 주가는 최근 LCD업황이 하반게 악화될 것이란 우려로 7월 고점에 비해 30% 가량 하락한 4만3,000원대에 머물고 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LED 업황에 대한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이달중에 바닥을 지날 것"이라며 "한솔LCD의 신사업의 시제품 생산은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1,4분기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여 최근 주가하락을 매수기회로 활용할만하다"고 지적ㅎ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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