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군포시 등 희망리본사업 최우수 기관에 선정

성남·고양·군포·광주시가 경기도 희망리본사업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저소득층 취업지원 사업인 ‘희망리본(Re-born)사업’ 참여 시군을 평가하고 11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희망리본사업은 복합적 어려움으로 인해 스스로 일자리를 찾거나 안정적으로 직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저소득층에게 1대1 맞춤형 복지·고용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희망리본사업에 참여하면 최대 1년간 여건과 역량에 맞는 취업지원교육과 맞춤형 구인 처를 알선받을 수 있다.


평가 결과 최우수 기관은 성남시, 고양시, 군포시, 광주시가 각각 선정됐다. 이 기관은 밀착된 민·관 협력으로 중도탈락자를 방지하고, 참여자 모집을 1분기 내 조기 달성했다. 또 기관장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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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기관은 수원시, 남양주시, 파주시, 의정부시, 화성시, 광명시, 양주시, 안성시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 희망리본사업을 통해 희망리본사업으로 도내 931명 저소득층 일자리를 찾았다.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도내 6,150명의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이 희망리본사업에 참여했으며, 이 가운데 3,749명(5년 평균 취업률 61%)이 일자리를 찾아 자활·자립의 길을 걷고 있다.

내년에는 도내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2,580명을 대상으로 희망리본사업이 시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각 동 주민센터나 경기희망리본본부에 문의하면 된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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