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팬텀, 美社와 골프볼생산 OEM계약

기술력으로 승부를 걸어 온 국산 골프용품업체 ㈜반도 골프(www.bandogolf.com)가 국내 업체로 는 처음으로 카본 복합소재 드라이버 시판에 들어갔다. 이 회사는 지난 2년 동안 연구 개발한 2004년 신제품으로 반도 비렉스 ‘임팩트 드라이버’를 선보이고 지난 달 말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임팩트 드라이버는 헤드 페이스는 티타늄으로, 윗부분(크라운)은 카본으로 제작한 복합소재(콤포지트) 제품으로 볼의 탄도가 높고 스핀이 적게 걸려기존 단일 소재 제품에 비해 비거리가 많이 나는 것이 특징. 복합 소재 제 품은 현재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유명 브랜드가 잇따라 신제품을 선보였으나 국산 제품이 판매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반도 임팩트 드라이버를 테스트해 본 이해우 프로는 “평소보다 20야드 정 도 더 나가고 무엇보다 타구감이 부드러워 임팩트 순간 마치 볼이 페이스에 붙었다가 날아가는 느낌이 든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 제품의 헤드 크기는 385㏄와 430㏄ 등 2종류이며 로프트는 8도부터 11도까지 있다. 출시 기념으로 49만원(정상가 60만원)에 특별가 판매 중이며 어프로치 클럽인 ‘스핀 렉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080)64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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