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죽전점의 명칭을 '경기점'으로 새롭게 변경한다고 26일 밝혔다.
경기점은 오는 30일부터 점포 안팎의 모든 표지판과 안내 시설물에 대한 점포명칭 교체작업을 완료하고 현수막 및 포스터, 옥외광고 등을 통해 명칭변경을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신세계 측은 "기존 죽전점이 가지고 있는 동(洞) 단위의 점포명은 경기 남부 전 지역을 포함해 광역상권화를 추구하는 대형점포 규모와 위상에 맞지 않았다"며 "도(道)의 명칭을 점포명으로 사용해 '경기도 1번점'이라는 위상을 부각시키고 지역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백화점의 이미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