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군에 입대합니다. 처음엔 잠도 잘 안오고 경험해보지 못한 곳이라 걱정도 됐지만, 군입대가 가장 긴 스케줄이라고 생각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이제는 빨리 다녀와서 계속 앨범 활동을 했으면 좋겠습니다"(이특)
“타이틀 곡 ‘Sexy, Free & Single’은 유럽에서 받아 온 곡으로 땀을 흘려 성공한 남자의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듣기에 따라서는 사랑에 실패한 남성들에게 힘을 주는 내용일 수도 있습니다”(려욱)
“4분짜리 뮤직비디오를 만들기 위해 3일 밤을 세웠습니다. 돈과 노력, 시간이 많이 투입 된 만큼 팬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신동)
슈퍼주니어가 3일 국내 무대 복귀겸, 4일 발매되는 6집 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정규 5집 이후 약 11개월 만에 출시되는 새 음반으로 타이틀곡 ‘Sexy, Free & Single’과 ‘너로부터’를 비롯, R&B,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에 걸친 10곡을 수록했다.
특히 타이틀곡 ‘Sexy, Free & Single’은 트렌디 한 편곡이 돋보이는 소울 성향의 곡으로 슈퍼주니어의 안무와 조화를 이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예성은 일본판 뮤비의 컨셉을 어떻게 잡았느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섹시한 코드에 초점을 맞췄다”며“조만간 SM타운의 일본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더욱 준비된 모습으로 일본 팬들을 만나 뵙겠다”고 말했다.
려욱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안무와 관련, “마이클 잭슨, 비욘세의 안무를 담당했던 제이미슨이 담당했다”며“한국에서 활동하는 가수들도 해외 저명 안무가를 초빙해서 퍼포먼스를 완성하는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지만 그 첫 시도를 우리가 했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간 월드투어 ‘슈퍼쇼4’를 서울,오사카, 타이베이, 싱가포르, 마카오, 방콕, 파리, 상하이, 자카르타, 도쿄 등 10개 도시에서 24회 공연, 40만 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바 있다. 이로써 슈퍼주니어는 3번의 아시아투어를 포함한 단독 콘서트에만 총 9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는 기록을 수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