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LG전자 연구위원과 이관석 미리넷솔라 부장이 ‘이달의 엔지니어상’ 11월 수상자로 선정됐다.
7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 따르면, 이 연구위원은 20여년동안 에어컨 핵심 부품인 압축기 개발에 매달려 세계최고 효율ㆍ용량의 빌딩용 시스템 에어컨을 개발했다. 이 에어컨은 기존 중앙공조 방식보다 전력 소비가 30% 이상 적고 1대의 실외기만으로 최대 4대의 에어컨을 묶어 80마력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이 부장은 다결정 태양전지 생산성을 기존 방식보다 30% 이상 끌어올리고 태양전지 자체 효율도 높여 지난해 20여개국에 1억달러어치 이상 수출하는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