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태안기업도시 내년 본격 조성

1단계 사업 착공… 국내외社 투자유치도 활발

내년부터 태안기업도시 1단계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태안기업도시 시행사인 현대도시개발은 내년에 5,740억원을 투자해 기업도시 1단계 사업인 골프장(36홀)조성사업을 비롯해, 콘도(410실)건립, 워터파크(2만410㎡)조성, 컨벤션센터(600석) 신축사업을 각각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또 기업도시 조성사업을 위해 iHQ(영상문화복합단지), 시네마 앤 아이(복합레저타운), 그린 울프(테마파크)등 국내 3개 업체와 한국폴로컨트리클럽(싱가폴, 고급레저시설), 씨에라 픽쳐스 그룹(미국, 씨월드) 등 국외 2개 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투자유치가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도시개발은 1단계 사업 추진을 위해 현재까지 개발사업지구내 편입용지(54만4,900㎡) 매입을 완료했고 1단계 사업에 필요한 준설토 138만㎥와 외부 산토 144만㎥를 확보해놓고 있다. 또한 서산~태안군간 도시가스 인입공사(14㎞)를 마무리하고 성토용 석탄재 반입(150만㎥)과 1단계 개발사업에 따른 모든 인·허가 조치를 완료했다. 태안군은 태안읍~기업도시간을 연결하는 진입도로(2.3㎞) 개설사업을 이달중 시작할 예정으로 도로변에 자전거도로, 마사토 길, 산책로, 공연장, 전시 공간, 체육공원 등을 함께 조성해 명소 도로로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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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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