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는 18일 주요주주의 증권소유 변동에 대한 공시에서 자사의 주요주주인 김정실 사내이사 지분이 종전 4.72%에서 5.65%로 늘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김 이사는 장내매수를 통해 21만6,328주를 추가 취득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지난 2월부터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의 자사주 매입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김 이사는 지난 2월에도 자사 주식 12만4,174주를 매입한 바 있다. 또 이홍구 대표이사는 3월 초 11만5,500주를 장내매입했다.
김정실 이사는 이번 주식취득에 대해 “한글과컴퓨터의 경영참여 의지를 확고히 하겠다는 것”이라며 “한국 소프트웨어의 대표기업인 한글과컴퓨터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