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양키스, 개막전서 레드삭스에 설욕

뉴욕 양키스가 시즌 개막전에서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고 지난해 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의 3연승 뒤 4연패했던 수모를 설욕했다. 양키스는 4일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2005시즌 개막전에서 6이닝을 1실점으로 틀어막은 랜디 존슨의 활약에 힘입어 보스턴 레드삭스를 9대2로 눌렀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양키스로 건너온 존슨은 6이닝 동안 5피안타 1실점 2볼넷에 6삼진을 기록하며 첫 승을 올렸고 양키스의 일본인 타자 마쓰이 히데키는 2점홈런 등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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