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박영덕 화랑(02~544-8481)에서 윤형재 초대전을 갖는다. 15일까지.홍익대와 뉴욕 프렛인스티튜트 대학원을 졸업한 윤형재는 15년 넘게 일관된 조형적 패러다임을 유지하고 있다.
'아름다운 사회는 함께 하는 것입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기존에 선보여 온 '아름다운 것들, 또 하나의 세계'의 작품세계를 진일보시킨다.
시각장애인들의 언어인 점자를 화면에 넣어 영롱한 색띠의 향연이 이뤄내는 리듬감이 노래하는 자신의 작품세계를 느끼게 하는 이색적인 시도를 한다. 윤형재는 국내외에서 그동안 24회의 개인전을 가진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