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뷰] 브레인컨설팅 박승오 사장

"전자경매·의료정보화 탈피 스마트카드 e비즈등 확대""앞으로 스마트카드 포털사이트를 구축하는 e비즈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올해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입니다" 박승오(47) 브레인컨설팅 사장은 기존 전자경매와 의료정보화 사업에서 벗어나 수익원을 다원화하기 위해 스마트카드와 연계한 포털사이트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사업 진출 처음으로 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정보화사업 계약을 맺었다. 브레인컨설팅이 치과협회 회원들에게 신용카드 및 신분증으로 동시에 사용 가능한 스마트카드를 발급하고, 사이버 보수교육 및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하는 협회 포털사이트를 구축한 것이다. 대한치과의사협회는 회원인증 스마트카드를 통해 회원정보를 스마트카드 칩에 저장해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브레인컨설팅에서 개발한 카드매니저(Card Manager)를 통해 PC보안, 자동 로그인, 웹사이트 관리 전자결제, 전자거래 관리, 증권관리 등의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박 사장은 "신규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SI 사업부 아래 스마트카드 사업만을 담당하는 별도 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문인력을 더욱 보강하고 기존 영업망을 기반으로 의료관련 협회를 타깃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전자경매가 주력 사업이다. 10여년간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농산물 솔루션 사업을 전개했으며 특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자체적으로 제작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공영도매시장 81개 법인 중 30개 이상 도매법인에 제품을 공급했으며 전자경매 시장점유율이 70%에 달한다. 또 의료정보화 시장에서는 20%의 시장점유율을 점하고 있고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는 병의원 수만도 3,000여곳 이상에 달한다. 박 사장은 "전자경매와 의료정보화 시장에서는 이미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어 스마트카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하게 되었다"며 "올해에는 10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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