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볼만한 TV 프로그램] 명의 '의학탐정, 최전선 임상의사 임현술 교수' 外

의학탐정, 최전선 임상의사 임현술 교수

슬픈 마녀의 나라

■명의 '의학탐정, 최전선 임상의사 임현술 교수' (EBS 오후9시50분)


의학탐정이라 불리는 예방의학 전문의 임현술 교수는 새로운 환자의 확산을 막고 보다 정확하고 빠른 치료가 가능하도록 질병의 현장에서 역학조사를 하는 임상의사다. 임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집단으로 발생했던 많은 질병들의 원인을 규명하고 정확한 치료를 제시하는 역학조사의 권위자로 손꼽힌다. 3대 세계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돼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의학자인 그는 AI(조류인플루엔자), 브루셀라병, 쯔쯔가무시병 등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많은 연구를 수행하고 중앙역학조사관 자문위원으로 집단발병 억제를 위한 효과적인 대처에 기여했다. 병에 걸려 앓는 사람들을 찾아가 귀를 기울이는 것이 천직이라 말하는 그에게 가야 할 길은 아직 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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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의W '슬픈 마녀의 나라' (MBC 오후11시50분)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에는 아동 마녀가 있다? 전 국민의 80%가 기독교인 이 나라에서 언젠가부터 ‘마녀사냥’이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다. 그들이 마귀라 부르며 손가락질하는 대상이 대부분 3세에서 17세의 어린 아이들이다. 민주콩고의 수도 킨샤사의 한 교회.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든 가운데 목회자가 묵직한 십자가를 들고 잔뜩 겁에 질린 표정으로 서 있는 아이들의 작은 몸을 때리고 찌르기 시작한다. 고통을 참지 못해 신음하며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 사람들을 이들을 ‘마녀’라고 불렀다. 도대체 이 나라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민주콩고를 휩쓸고 있는 충격적인 마녀사냥의 실태를 W가 밀착 취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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