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5 떠오르는 향토 CEO] 천년약속은…

부산등 전국 애주가들에 잇단 호평


천년약속 바이오 연구실에서 상황버섯 균사체를 이용한 발효주 실험을 하고 있다.

‘천년약속’은 정영기 교수가 특허를 받은 상황버섯 균사체 발효주의 이름이자 회사명이다. 정 교수로부터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김성열 제이엔제이 바이오 대표이사는 회사명을 ㈜천년약속으로 개명하고 2004년 1월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부산 지역은 물론 전국 애주가들의 입에 오르내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천년약속은 현재 부산 기장군 정관면에 월 24만병(375㎖)을 생산할 수 있는 양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9월까지 제2공장을 준공해 월 150만병 수준의 대량생산체제를 구축한다. 올초에는 700㎖ 프리미엄급 제품인 ‘린테우스(LINTEUS)’를 출시했으며 지난 6월 500㎖ 천년약속 프라임(PRIME)을 시장에 내놓아 호평을 받고 있다. 천년약속은 지난해 부산시 대표관광상품에 선정됐으며 각종 주류ㆍ식품 박람회 등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천년약속은 장애인 복지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정 교수가 운영하는 복지시설인 ‘한마음학원’을 후원하고 있는 것. 지난 89년 문을 연 ‘한마음학원’은 정 교수의 부인 김숙이씨가 원장으로 있으며 현재 정신지체장애인 50여명이 28명의 직원으로부터 장애 치료와 재활훈련 서비스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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