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26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FPD 인터내셔널 (Flat Panel Display International) 2011’에 참가해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된 디스플레이 첨단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폰용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공급하고 있는 고해상도 광시야각(AH-IPS) 방식의 LCD을 비교 시연해 장점을 부각시킬 방침이다. LG디스플레이는 4.5인치 329ppi의 AH-IPS제품과 4.3인치 217ppi의 유기발광다이오드(AM OLED)제품을 비교 전시해 관람객들이 해상도와 표면발열, 색재현율, 소비전력 4개 항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대형 TV패널 분야에서도 차세대 3D방식으로 주력하는 필름패턴편광(FPR) 방식 3D기술과 삼성, 소니 등에서 주력하는 셔터글라스(SG)방식 3D TV를 비교해 전시한다.
정보ㆍ광고용 퍼블릭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테두리 두께를 줄인 165인치 멀티비전을 선보인다. 이 제품은 55인치 LCD패널을 9개 이어붙인 디스플레이로 패널과 패널 사이 테두리가 5.3㎜다. 또 쇼케이스로 활용할 수 있는 26인치 투명 디스플레이도 함께 선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이밖에도 지난해부터 시작한 제조자설계생산(ODM)사업의 성과로 아트티비나 블레이드 모니터, 슈리켄 노트북 등을 전시하며 저전력 소비제품 등 차세대 기술도 함께 선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