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중기지원센터 '경영닥터' 지원 기업 선정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경기도, 서울대 경영대학 등과 손잡고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경영닥터 지원 사업'을 받을 5곳의 기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퍼시스 ▦디지아이 ▦내쇼날푸라스틱 ▦진성티이씨 ▦성주음향 등이다. 경기중기센터는 이들 5개 기업에 컨설팅 소요비용의 50%를 지원, 중소기업-중견기업-대기업으로 이어지는 성장단계별 맞춤형컨설팅을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내쇼날푸라스틱은 매출액 1,600억원의 플라스틱제품 전문제조기업으로 미래 신성장동력 모색을 위한 조직혁신 및 시스템구축 분야에서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건설중장비부품 생산기업인 진성티이씨는 인도·브라질·중국 등 신흥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우선 인도시장 진출방안을 컨설팅 과제로 선정해 추진 중이다. 퍼시스는 대표적인 중견가구기업으로 일룸, 시디스, 바로스 등 계열사의 브랜드 명에 대한 단일화 방안과 브랜드간 시너지를 높이는 방안의 컨설팅을 받는다. 이 회사는 지난 1996년에 상장했으며 2,500억원의 매출액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01년 코스닥에 등록한 디지아이는 만능 제도기, 설계도면 플로터를 생산해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는 중견기업으로 신규 개발제품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하기 위한 신사업전략수립 컨설팅을 진행한다. 경영닥터 사업은 경기도, 경기중기센터, 서울대 경영대학 소속 교수와 석·박사 과정의 학생 등으로 구성된 경영닥터들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마케팅, 재무, 인사·조직 관리 등에 대해 컨설팅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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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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