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대표 이광세)는 다양한 가격대의 혼례가구와 부엌가구로 가을 혼수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고급스런 디자인을 원하면서도 실속있는 가격대를 선호하는 고객층을 겨냥해 중저가 혼례용 가구 4종을 내놓았다. 특히 올 가을 신제품은 ‘둘만을 위한 향기로운 보금자리’라는 의미로 제품명을 모두 허브 계열로 정했다.
‘로즈마리(사진)’는 강렬하고 밝은 체리 색상에 세련되고 로맨틱한 디자인으로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침대 머리 부분에는 5개의 세로 홈을 넣어 포인트를 살렸다. 침대 틀은 둥글게 처리해 안정감을 줬다. 장롱은 가로 무늬결에 가로 홈을 넣었으며 손잡이와 침대 다리를 은색으로 통일해 신혼 감각을 연출했다.
또 다른 제품인 ‘라벤다’는 부드럽고도 고급스런 느낌을 주기 위해 자연스런 오크 워시 무늬결로 처리했다. 침대에는 세로 라인을 넣었으며 모서리에 알루미늄 바를 적용, 현대적 감각을 살렸다.
‘세이지’는 올해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유행했던 이국적 느낌의 무늬결을 적극 적용한 제품으로 안정적이고 고급스런 침대를 선호하는 고객에게 추천할 수 있는 평상형 침대.
‘민트’는 내추럴 오크 워시 무늬결로 은은하고 화사한 신혼 분위기를 한껏 살릴 수 있다. 침대는 머리 부분을 2개로 나누는 등 독특한 디자인을 한껏 살렸으며 침대 코너를 둥글게 처리하고 알루미늄 다리를 달아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층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에넥스는 이와 함께 아일랜드형 부엌가구 ‘스페셜 3007 스타일 브라운’도 선보였다. 주부라면 누구나 욕심내는 아일랜드형 구조의 부엌 가구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고객 사은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