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은 최근 심장병을 앓는 몽골 어린이 12명을 초청해 무료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일 밝혔다.
‘2010년 의료봉사’의 일환으로 이뤄진 무료수술은 국제로타리 3650지구, 밀알심장재단,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와 함께 했다.
이번에 초청된 어린이들은 대부분 심장의 좌우심실이나 심방 사이에 구멍이 생겨 체내에 혈액이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길병원은 지난 2005년 심장병을 앓는 10명의 몽골 어린이에게 무료수술을 해준 것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22명의 어린이에게 건강을 되찾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