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세계女월드컵 공동13위한국이 국가대항전인 제1회 2000 세계여자월드컵골프(총상금 60만달러) 이틀째 경기에서 공동13위로 밀렸다.
강수연(24·랭스필드)과 박현순(28)이 조를 이룬 가운데 전날 공동4위에 랭크됐던 한국은 17일(한국시간) 아일랜드 아다레의 마노르호텔&리조트GC(파72)에서 속개된 대회 2라운드에서 8오버파 152타를 쳐 중간합계 10오버파 298타로 프랑스와 함께 공동13위로 주저 앉았다.
소피 구스타프손과 캐린 코크가 호흡을 맞춘 스웨덴은 중간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해 이틀연속 선두에 올랐고 호주가 중간합계 3언더파 285타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개인전 부문에서는 로라 데이비스(영국)가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로 앨리슨 먼트(호주)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가별로 2명씩 2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3일 동안 54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순위를 가린다.
최창호기자CHCHOI@SED.CO.KR
입력시간 2000/09/1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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