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양의 페블비치' 영덕 오션뷰, 리조트 코스로 변신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경북 영덕의 오션뷰가 영남지역뿐만 아니라 타지역 골퍼들 사이에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태평양의 강렬한 파도가 코스를 집어삼키는 듯한 세계적인 명문코스 페블비치처럼 동해를 끼고 조성된 이 아름다운 시사이드 코스는 한 폭의 그림에 가깝다. 티잉그라운드에 서면 짙푸른 소나무, 낮은 언덕에 자리 잡은 이름 모를 작은 꽃, 코발트빛 바다 그리고 청명한 하늘이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강렬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향해 날리는 샷은 환상에 가깝다. 사이판이나 괌에서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느낌을 한국에서도 맛볼 수 있는 유일한 곳이다. 오션뷰는 총 27홀 규모의 체류형 리조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바다가 바로 보이는 힐 코스와 바다 위에 떠있는 것 같은 레인보우 코스는 이미 인기리에 운영 중이며, 티샷이 바다로 빨려들어갈 듯한 비치코스는 완공을 앞두고 작업이 한창이다. 2009년 말에 추가 9홀이 모두 완성되면 메인코스와 퍼블릭코스로 나눠져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여기에 53실 규모의 콘도, 콘도 최상층에 야외 온천욕을 누릴 수 있는 노천탕이 마련되어 체류형 리조트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골퍼들은 라운드 후 동해를 바라보며 편안한 온천욕과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오션뷰 골프장을 찾으면 빼어난 자연풍광과 개성 있는 코스와 더불어 영덕 지역의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동해안을 따라 남북으로 뻗어 있는 7번 국도는 일출과 함께 역사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국내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다. 영덕 해맞이축제와 복사꽃축제 등은 지방축제로 자리 잡았다. 영덕대게와 은어, 송이버섯, 청어과메기, 오징어 등 산과 바다의 다양한 지역 특산물은 미식가들을 유혹하기에 충분하다. 아름다운 코스환경과 부대시설 못지않게 회원들을 위한 혜택과 서비스도 뛰어나다. 회원들에게 주말 월2회 부킹보장을 명시해 신뢰성을 높였으며, 지정인 제도를 도입해 회원이 지명한 지정인은 그린피 할인혜택과 주중 부킹권을 부여받는다. 사실상 2장의 회원권을 소유한 것과 갖는 효과를 발휘하는 셈이다. 법인의 무기명 제도는 무기명으로 예약 후 지정인이 회원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시스템이다. 여성 골퍼들을 위한 ‘레이디스 데이’, 대구·경북 골프연습장 최강전, 영남기업인 초청골프대회 등을 통해 상호 교류의 장도 넓혔다. 클럽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카네기 리더십 교육, 독서 통신 교육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울트라건설 창업자인 강석환 회장의 호를 딴 대호 장학금을 매년 지역의 우수 학생들에게 수여하고, 노인들을 위한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도 기여하고 있다. 해피존 이벤트를 통해 입장객도 불우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는 길도 마련했다. 한편, 울트라건설은 충북지역에 또 하나의 골프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해변과 내륙을 아우르는 골프기업으로 성장해가는 울트라 건설의 체류형 오션뷰 골프장이 관심을 더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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