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국내 MSCI 종목 5월말에 비중 변경

STX팬오션이 이달 말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지수에 신규 편입되고 국내 상장 종목들의 편입 비중이 변경된다. 14일 발표된 MSCI 정기 리뷰에 따르면 오는 5월30일 장 종료 시점부터 기업은행ㆍ우리금융ㆍ두산 등 17개 종목의 MSCI 비중이 확대된다. 반면 현대오토넷ㆍLG상사ㆍ오리온ㆍ에스원 등의 비중은 다소 축소된다. 특히 STX팬오션은 이달 29일 장 종료 시점부터 MSCI지수에 새로 편입된다. MSCI지수에 편입되면 외국인들의 포트폴리오 구성에 보다 유리한 위치에 올라서게 된다. 한편 113개의 국내 종목들의 경우 지금까지는 MSCI의 스탠더드 인덱스 하나로 묶였지만 지난해 11월부터 20개 종목이 스몰캡 인덱스로 새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이기붕 삼성증권 연구원은 “MSCI지수에 새로 편입되는 STX팬오션의 경우 29일 장 종료 시점에서 외국인들의 프로그램 매수가 집중되는 일시적 효과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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