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 엑스포남문광장 문화복합공간 새단장

대전시는 1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엑스포남문광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 31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핵심은 시민들이 비가 올 때도 공연 및 문화 생활이 가능하도록 설치한 움직이는 대형 그늘막, 일명 ‘무빙 쉘터’다. 움직이는 그늘 막은 미디어큐브동과 야외공연장을 덮고 있는 대형 철골구조물(가로 45m, 세로 45m, 높이 21m)로 기둥 하부의 구동바퀴로 바닥레일(373m)을 따라 앞뒤로 이동할 수 있다. 광장 남측에는 미디어큐브동(지하 2층~지상 3층)이 마련됐다. 지하 층에 공연연습실, 출연자 대기실 및 수목원 사무실이 들어서게 되며 지상 층에 관광안내소, 카페테리아, 레저용품 대여점, 홍보관 및 미디어 아트관 등이 각각 입주한다. 또한 부대시설로 미디어큐브동 전면에 대형LED 전광판 및 3,000석 규모의 야외무대를 마련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형 그늘막의 효과로 날씨에 관계없이 전천후 야외공연 관람과 각종 문화행사 체험, 레저 활동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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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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