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 율은 강력한 지지선이었던 1,220원대 를 뚫고 전날보다 6원60전 내린 1,218원50전에 마감하며 연중 최저 치경신을 눈앞에 뒀다. 종가 기준으로 1,210원대를 기록한 것은 연중 최저 치인 8월4일(1,218원) 이후 처음이다.
이날 환율하락은 달러화가 유로화대 비 올해 연중 최저치로 추락한데다 국 내외 주가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특히 그동안 강력한 지지선 역할을 해온 1,220원대 붕괴로 역내외에서 손절매 물이 급증한 점이 하락폭을 키웠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