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네트웍스가 기업 뿐 아니라 가정용 인터넷 전화 시장을 공략한다.
삼성네트웍스는 최근 들어 일반 가정에서도 통화요금이 훨씬 싼 인터넷 전화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가정용 요금제(홈요금제)를 도입해 가정용 인터넷 전화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홈요금제는 월 기본료 2,000원에 국내 통화요금은 3분당 39원, 이동전화로 걸 때는 10초당 11.9원이다. 국제 전화도 미국ㆍ일본 등 10개국의 경우 1분 당 55원이다.
삼성네트웍스는 “일반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화기를 임대해 주는 한편 이동전화로 거는 요금을 10초당 14원에서 11.9원으로 낮췄다”면서 “저렴한 요금과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통해 가정에서도 인터넷전화가 확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