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측근비리’ 특별검사 김진흥 변호사 임명

노무현 대통령은 16일 대통령 측근비리 수사를 담당할 특별검사에 김진흥 변호사를 임명했다. 윤태영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김 변호사는 1군 사령부 법무참모, 육본 고등검찰부장 등을 거쳐 육본 법무차감을 끝으로 지난 90년 변호사로 개업하기까지 20여년간 군 법무관으로 재직하면서 합리적이고 공평무사한 업무처리와 원만한 성품으로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윤 대변인은 이어 “김 변호사는 성실한 자세로 변론에 임한 것은 물론 해박한 법률지식으로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고 서울지방변호사회 법제위원장을 지내는 등 적극적 활동을 전개하면서도 중도적이고 강직한 태도로 주위의 존경을 받아왔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변호사에게 특검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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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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