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증시 상·하한가폭 축소 추진

■ 증권·투신 사장단회의美증시 폭락땐 18일 매매시간 단축 증권거래소는 17일(현지시간) 개장하는 미국 뉴욕시장이 폭락할 경우 매매시간을 단축하거나 가격제한폭을 축소할 방침이다. 이맹기 증권거래소 부이사장보는 17일 "뉴욕시장의 하락폭이 어느 정도가 될 것인지를 보고 거래소시장 매매시간 단축이나 가격제한폭 축소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뉴욕주가가 얼마나 떨어지면 이 같은 조치를 취할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한편 증권.투신사 사장단, 증권관계기관장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증권시장 안정을 위한 대책회의를 각각 열고 주식순매수 기초를 유지하기로 결의하는 동시에 가격 제한폭을 당분간 축소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게 30개 투신사 및 9개 자산운용사 사장들도 기관투자가로서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하기로 결의하고 시자안정을 위해 연기금 전용펀드 10조원을 추가 조성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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