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23일부터 강변점을 제외한 전국 89개점에서 컴퓨터와 TV겸용 24인치 모니터를 29만9,000원에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비슷한 크기의 유명 브랜드 제품값이 40만~50만원대인 것과 비교하면 최대 40% 저렴한 셈이다.
이 제품은 롯데마트가 가전 전문기업인 (주)모뉴엘과 6개월 전부터 공동 기획한 것으로 대량생산과 마진 절감 등으로 다른 제품보다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제품에는 LED 백라이드 LCD TN 패널이 설치됐고 3W 출력의 스피커 2개와 HDTV 수신 기능도내장됐다. 해상도와 밝기, 응답속도 등은 유명 브랜드의 동급 제품과 비슷하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준비한 총 5,000대 물량에 대해 소비자의 반응이 좋으면 향후 상시 판매도 검토할 예정이다.
